발주 프로그램 비교 — 손 발주부터 발주 자동화 서비스까지 5가지 방법
발주가 슬슬 귀찮아지면 “발주 프로그램” 검색을 하게 됩니다. 그런데 방법이 하나가 아닙니다. 셀러가 실제로 쓰는 5가지를 비교해 보면, 내 상황에 뭐가 맞는지 보입니다.
🖐️ 방법 1 — 손 발주
주문 엑셀을 내려받아 거래처별로 나누고, 옵션명을 거래처 모델명으로 바꿔 양식에 붙여 보내는 방식. 돈 안 들고 준비도 필요 없지만, 시간이 주문 수만큼 늘고 바쁜 날일수록 줄 밀림·이름 실수가 납니다.
📐 방법 2 — 엑셀 수식·매크로 자체 제작
대응표를 수식으로 만들어 반자동화. 공짜지만 만드는 데 몇 주 걸리고, 만든 사람만 고칠 수 있습니다. 쇼핑몰이 엑셀 칸 이름을 바꾸는 날 깨지고, 그날은 결국 손 발주.
🛠️ 방법 3 — 외주 제작
방법 2를 돈 주고 사는 것. 내 업무에 딱 맞게 나오지만, 거래처가 늘거나 양식이 바뀔 때마다 수정비가 들고, 제작자와 연락이 끊기면 수명이 끝납니다.
📦 방법 4 — 주문수집 프로그램
여러 마켓의 주문을 한 곳에 모으고 송장을 일괄 등록해 주는 도구. 여러 채널을 운영한다면 필수입니다. 다만 이 도구의 일은 주문을 나한테 모아주는 것까지예요. 모인 주문을 거래처별로 나눠 발주서를 만들어 보내는 일은 여전히 내 몫으로 남습니다.
🚀 방법 5 — 발주 자동화 서비스
주문 엑셀을 올리면 상품↔거래처 매칭을 시스템이 기억하고, 거래처별 발주서·메시지·택배 등록 엑셀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방식. 흔히 발주 프로그램, 수발주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대개 여기에 속합니다. 해줌 오더도 이 방식입니다. 처음에 상품 등록 한 번이 필요하고, 그 뒤로는 업로드하면 끝입니다.
📊 한눈 비교
| 방법 | 비용 | 준비 | 실수 위험 |
|---|---|---|---|
| 손 발주 | 0원 | 없음 | 바쁠수록 높음 |
| 엑셀 자체 제작 | 0원 | 몇 주 | 깨지면 손 발주로 복귀 |
| 외주 제작 | 수십만 원~ | 몇 주 | 낮음, 수정비 별도 |
| 주문수집 프로그램 | 월 구독 | 며칠 | 발주 구간은 그대로 |
| 발주 자동화 서비스 | 월 구독 | 상품 등록 한 번 | 낮음 |
✅ 고르는 기준
체크 — 발주에 쓰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면, 자동화를 알아볼 때가 된 겁니다.
- 여러 마켓을 운영한다면 → 수집 프로그램과 발주 자동화는 교체가 아니라 조합입니다.
- 매일 같은 거래처에 같은 형식으로 보낸다면 → 자동화 효과가 가장 큰 유형입니다.
핵심은 “내 옵션명 ↔ 거래처 모델명” 대응표를 누가 기억하느냐입니다. 머리가 기억하면 손 발주, 엑셀이 기억하면 자체 제작, 시스템이 기억하면 자동화 서비스. 주문이 늘어도 안 무너지는 쪽을 고르면 됩니다.